이마트, 마스크 물량확보 총력
이마트, 마스크 물량확보 총력
  • 김소희 기자
  • 승인 2020.02.04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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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력업체와 긴급협의, 핫라인 구축…1인당 한정판매 실시
트레이더스에서 마스크를 판매하고 있다.(사진=이마트)
트레이더스에서 마스크를 판매하고 있다.(사진=이마트)

이마트와 트레이더스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로 마스크 수급이 불안한 가운데 소비자들에게 안정적으로 마스크를 공급하기 위해 마스크 물량 확보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4일 밝혔다.

이마트와 트레이더스 바이어들은 최근 마스크 협력업체를 방문 마스크 생산·판매 물량에 대한 긴급 협의를 진행, 협력업체와 ‘핫 라인’을 구축하는 등 긴밀하게 협조키로 했다.

또 그간 협력업체에 마스크를 발주하면 이틀 뒤에 점포에 입고됐으나, 앞으론 주요업체의 경우 발주 다음날 매장에 입고되도록 배송시스템을 개선했다.

이마트와 트레이더스는 1인당 마스크 한정 판매도 본격적으로 실시한다.

이마트와 트레이더스는 마스크를 한번에 대량으로 구매하는 소비자가 늘고 있는 점을 고려, 최대한 많은 소비자들이 마스크를 구매할 수 있도록 점별로 이마트의 경우 인당 30매, 트레이더스의 경우 인당 1박스(20매~100매)로 한정 판매한다.

이마트 관계자는 “매장을 방문하는 고객들이 최대한 마스크를 구매할 수 있도록 물량 확보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ksh33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