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후베이성, 신종코로나 하루 새 사망자 56명 늘어
中 후베이성, 신종코로나 하루 새 사망자 56명 늘어
  • 이인아 기자
  • 승인 2020.02.03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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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부터 신종코로나 환자를 수용하는 우한 훠선산 병원. (사진=베이징 신화 연합뉴스)
3일부터 신종코로나 환자를 수용하는 우한 훠선산 병원. (사진=베이징 신화 연합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인 우한 폐렴의 발원지 우한시가 있는 후베이성에서만 하루 새 사망자 56명이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다.

3일 연합뉴스는 중국중앙TV가 “지난 2일 하루 동안 신종코로나 확진자가 2103명, 사망자가 56명이었다”고 보도했다고 밝혔다.

전날 0시 기준 중국 전역에서 신종코로나 확진자는 14380명, 사망자는 304명으로 집계됐다. 이 중 후베이 지역에서 나온 누적 확진자는 9074명, 사망자는 294명이었다. 

이날 하루 새 후베이성에서 확진자가 2103명, 사망자가 56명 늘어남에 따라 확진자와 사망자 수는 전날 수치를 크게 상회할 것으로 예상된다.

신종코로나 확진자와 사망자가 발원지인 후베이성 일대에서 많이 발생하는 것을 볼 때 특히 이 지역의 방역이 시급해 보인다.

inahle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