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농업기술센터, 과수 화상병 방제 약제 무상 지원
영주농업기술센터, 과수 화상병 방제 약제 무상 지원
  • 권영진 기자
  • 승인 2020.02.02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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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영주시 농업기술센터는 과수 화상병 예방을 위해 사과·배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방제 약제를 무상으로 지원한다고 2일 밝혔다.

신청기간은 오는 21일까지며, 신청 대상은 시에 위치한 사과.배 과수원을 경작하는 농업경영체 등록자로서 거주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되고, 0.1ha기준으로 화상병 예방약제 3종(네오보르도 500g, 아그렙토 250g, 세레나데맥스 500g)을 각 1봉 지원한다.

시 관계자는 “화상병이 발생하면 효과적인 치료약제가 없어 병에 걸린 가지를 잘라내거나, 병에 걸린 나무 전체를 뽑아 땅에 묻어 병의 전염을 막아야 한다”며 “따라서 과수(사과·배) 화상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사과나무의 발아기인 3월 하순, 개화기인 4월 하순부터 5월 상순이후에 등록된 방제 농약을 살포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 예방책이므로 농가의 적극적인 실천을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영주/권영진 기자

yjGyeo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