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분량…내달 13일까지 신청 접수
경기 성남시는 관내 어린이 통학용으로 운행하는 낡은 경유차를 액화천연가스(LPG) 차량으로 바꾸게 될 경우 500만원의 보조금을 지원한다고 2일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어린이 통학차량 LPG차 전환 사업비 1억5000만원을 투입한다.
이는 어린이의 건강을 보호하고 미세먼지를 줄이려는 조처다. 시는 오는 10일부터 3월 13일까지 LPG차 전환지원 신청을 받기로 했다.
신청대상은 15인승 이하의 경유차량을 폐차하고 LPG신차를 구매하는 어린이 통학차량 소유자다. 공고일 현재 어린이 통학버스 신고필증에 주소지가 성남시로 등록돼 있어야 한다.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지원 사업을 신청했거나 이미 지원받은 경우, 배출가스 저감장치 부착 후 의무운행 기간 2년이 넘지 않은 경우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한다.
지원을 받으려는 대상자는 기한 내 신청서(성남시 홈페이지→어린이 통학차량 검색), 통학버스 신고필증 사본, 차량등록증 사본 등의 서류를 성남시청 5층 기후에너지과에 직접 내야 한다.
신청자가 많을 경우, 자가용 유상운송 허가를 취득한 차량, 차령 등의 우선순위 기준에 따라 지원 대상을 선정한다.
[신아일보] 성남/전연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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