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 이상 없어…인근 병원으로 이송
광주의 한 아파트 하수관 설치 공사 과정에서 매몰됐던 근로자 4명이 모두 구조돼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사고자 모두 생명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31일 광주광역시 서구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쯤 광주 서구 마륵동의 한 지역주택조합아파트 진입부 공사 현장에서 근로자 4명이 매몰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는 하수관을 연결하는 과정에서 지반이 붕괴하며 일어났다.
사고 직후 근로자 3명이 바로 구조됐으며, 1명은 10시50분쯤 구조됐다.
사고자 모두 생명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으며, 광주 상무병원에 2명, 조선대병원과 서광병원에 각각 1명씩 이송됐다.
한편, 사고가 발생한 공사는 마륵동 지역주택조합이 발주한 것으로, 아파트 단지 본공사와 별도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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