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40대 몰리는 지역, 분양 시장서도 인기
30·40대 몰리는 지역, 분양 시장서도 인기
  • 천동환 기자
  • 승인 2020.01.31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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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서울 등 5개 시·도, 작년 청약 절반 차지
지난해 12월 기준 30·40대 인구 최다 거주 지역인 경기도에서 분양 예정인 '양주옥정 유림노르웨이숲' 조감도. (자료=유림E&C)
지난해 12월 기준 30·40대 인구 최다 거주 지역인 경기도에서 분양 예정인 '양주옥정 유림노르웨이숲' 조감도. (자료=유림E&C)

경제활동 주축 연령대인 30·40대가 많이 거주하는 지역의 아파트가 분양 시장에서 많은 관심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와 서울, 경남 등 30·40대 인구 상위 5개 시·도의 지난해 청약자 수는 전국 청약자 수의 절반을 차지했다.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가 지난해 청약 현황을 분석한 결과, 전국 1·2순위 청약자 수는 총 234만5144명이다.

이 중 30·40대 인구 상위 5개 시·도 청약자 수는 118만45명으로 전국 청약자 수의 50.31%를 차지했다. 이들 지역 청약자 중 50.87%는 전용면적 60~85㎡ 중소형 주택형을 신청한 것으로 집계됐다.

행정안전부의 2019년 12월 기준 5세 단위 주민등록인구 통계에 따르면, 전국 30·40대 인구는 총 1545만4254명으로, 전체 인구 5184만9861명의 29.8%에 달한다.

30·40대 인구가 가장 많은 지역은 경기도로 421만6025명으로 나타났으며, 이어 △서울(307만942명) △경남(96만5961명) △부산(95만3492명) △인천(91만1150명) 등 순으로 많았다.

리얼투데이 관계자는 "30·40대가 많은 젊은 도시라는 점에 힘입어 1~2명의 자녀를 위해 소형보다는 중소형으로 청약에 나서는 경향이 드러난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30·40대 인구 상위 5개 지역에서는 올해 상반기 주요 단지들이 분양에 나선다.

먼저 경기도에서는 유림E&C가 양주 옥정신도시 A-20(1)블록에 들어서는 '양주옥정 유림노르웨이숲'을 다음 달 분양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35층 14개 동, 전용면적 72~84㎡ 총 1140세대로 구성된다.

서울에서는 GS건설이 동작구 흑석뉴타운 3구역을 재개발해 짓는 '흑석3구역 자이(가칭)'를 오는 4월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5층~지상 20층 26개 동, 전용 33~99㎡ 총 1772세대 규모며, 370세대가 일반에 분양될 예정이다.

또, 경남에서는 반도건설이 창원시 성산구 사파지구 공1블록에 짓는 '성산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를 3월에 분양할 계획이다.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15층 17개 동, 전용 59~85㎡, 총 1045세대 규모다.

부산에서는 삼성물산·대림산업·HDC현대산업개발 컨소시엄이 연제구 거제동 거제2구역 주택재개발을 통해 '거제2구역 래미안(가칭)'을 5월에 분양할 예정이다. 전용 49~84㎡ 총 4470세대 규모며, 이 중 2759세대를 일반 분양한다.

이 밖에도 인천에서는 현대건설이 연수구 송도랜드마크시티 6·8공구 A14블록에 짓는 '힐스테이트 레이크 송도 3차'를 선보인다. 이 단지는 전용 84~132㎡, 총 1110세대 규모로 계획됐다.

cdh4508@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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