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기 예비후보 “지금은 선거 보다 우한폐렴 예방이 최우선”
김현기 예비후보 “지금은 선거 보다 우한폐렴 예방이 최우선”
  • 신석균 기자
  • 승인 2020.01.29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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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기 고령·성주·칠곡 국회의원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 연기

김현기 경북 고령·성주·칠곡 자유한국당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연기한다고 29일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군민과 당원동지 여러분께 드리는 글’을 통해 “군민·당원동지 여러분과 상의 후 내달 1일로 예정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우한 폐렴이 호전될 때까지 연기하겠다”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군민과 당원동지께 송구하다”며 “우한 폐렴 국내 확진환자가 늘고 있는 위급한 현실에서 정치 신인으로 개소식을 통해 군민과 당원동지께 인사를 드리는 게 마땅하나, 지금은 선거보다는 우한 폐렴을 막아내 군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것이 최우선이자 저의 책무”라며 개소식 연기 배경을 설명했다.

김 예비후보는 “우한 폐렴을 막기 위해 군민 여러분과 힘을 모으겠다”며 “우한 폐렴 예방 홍보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군민들이 우한 폐렴에 피해를 보는 일이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전염병을 이기기 위한 건강관리 중심의 보건의료정책이 시급하다”며 “신종 및 해외유입 전염병이 언제든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조기 백신 개발 등을 위한 보건의료 R&D 구축과 함께 기업과 단체, 마을 등에 상시 건강체계를 만드는 ‘건강경영’정책을 도입해야 한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성주/신석균 기자

sgseok@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