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철원군은 글로벌 인재육성을 위해 지역 청소년을 대상으로 30일부터 내달 19일까지 인천 영어마을에서 제4회 철원군 청소년 국내 영어캠프를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영어캠프는 철원지역 초등학교 5~6학년 100명을 대상으로 진행, 이중 10%는 국민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등 저소득 학생들을 우선 선발했다.

프로그램은 3주간 영어 원어민과 국내 영어 강사와 함께 90% 이상 진행되며 주로 생활 영어교육으로 진행된다.

문성명 군 인재육성과장은 “21세기를 이끌어 갈 경쟁력 있는 글로벌 인재를 발굴·육성하기 위해 추진했다”며 “학습 위주 캠프가 아닌 영어에 대한 이해와 다양한 체험 활동을 통한 생활 접목형 체험 영어 캠프로 운영된다”고 했다.

[신아일보] 철원/최문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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