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기문 영천시장 "한발 앞선 소통행정, 두발 빠른 현장 행정"
최기문 영천시장 "한발 앞선 소통행정, 두발 빠른 현장 행정"
  • 장병욱 기자
  • 승인 2020.01.27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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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주민과의 대화 성료, 주민 식전공연 달라진 풍경 눈길
최기문 시장 주민과의 대화. (사진=영천시)
최기문 시장 주민과의 대화 모습. (사진=영천시)

경북 영천시는 최기문 시장이 2020년 읍·면·동 주민과의 대화 일정을 마무리하며 시의 힘찬 출발과 발전을 다짐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8일 화남면을 시작으로 22일까지 16개 읍·면·동을 방문해 지역 현안에 대한 주민 불편사항을 듣고 영천발전을 위해 생생한 여론을 청취하며 공감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지난해 108건의 건의사항에 대해 완료 및 추진 중인 87건과 장기검토가 필요한 사업 13건 및 법제규제 등으로 추진이 불가한 8건에 대해 해당지역 주민들에게 세세하게 설명하고 대안을 마련해 나감으로써 시정에 대한 신뢰도를 높였다. 

또한 읍·면·동 방문 기간 중에 새벽 시간에는 건의사항 현장을 방문해 민원 불편사항을 챙기며 주민 의견을 적극 반영해 빠른 조치로 해결 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이번 간담회는 지난해 경북도 공모사업에 선정돼 확대 운영되고 있는 읍·면·동별 주민자치 활성화 사업 프로그램 수강생 등의 식전공연이 이루어졌다. 
 
동부동 식전공연 무대에 선 주민자치수강생은 “이번 공연을 준비하면서 삶의 활력을 되찾았다. 열정을 가지고 퓨전 난타를 배우고 있다”며 “시민들이 행복한 지역을 만들기 위해 이런 주민자치프로그램이 더욱 활성화되고 실력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아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최 시장은 “그간 성과와 전년도 공공기관 청렴도 2등급, 적극행정 선도 자치 단체 평가 등을 기반으로 정책의 추동력을 높이겠다”며 “시민들이 생활 속 느끼는 작은 불편 하나하나를 세심히 개선해 시민이 신뢰하고 만족할 수 있는 소통 행정 구현에 집중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시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주민들의 건의사항에 대한 궁금증을 즉시 해소할 수 있도록 관련 부서장이 배석해 질문에 답변한 것을 포함, 모든 의견을 각 부서의 현장 확인 및 면밀한 검토과정을 거쳐 건의 주민에게 조치계획을 서면 또는 유선으로 빠른 시일 내에 답변할 예정이다. 아울러 단 한건의 주민의견도 소홀하게 처리하지 않고 시정에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

bwjan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