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한 폐렴 확산에 인천-우한 항공노선 '운항 중단'
우한 폐렴 확산에 인천-우한 항공노선 '운항 중단'
  • 천동환 기자
  • 승인 2020.01.23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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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한시적…국토부, 中 취항 항공사에 방역협조 요청
인천시 중구 인천공항 제2터미널 창 밖으로 항공기가 보인다. (사진=신아일보DB)
인천시 중구 인천공항 제2터미널 창 밖으로 항공기가 보인다. (사진=신아일보DB)

중국발 우한 폐렴이 빠른 속도로 확산하는 양상을 보임에 따라 우리나라 인천공항과 중국 우한을 연결하는 항공노선 운항이 중단됐다. 국토부는 우한 외에 중국 다른 노선에 취항 중인 항공사들에도 방역 노력에 협조할 것을 요청했다.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23일부터 한국과 중국 우한(武漢) 간 국제 항공노선 운항이 한시적으로 중단됐다고 밝혔다.

인천-우한 간 노선은 대한항공과 중국의 남방항공이 각각 주당 4회씩 국제 항공편을 운항 중이었으나, 우한 지역 폐렴이 확산함에 따라 운항을 중단했다.

여기에 티웨이항공이 지난 21일부터 인천-우한 노선에 주 2회 신규 취항 예정이었으나, 이번 사태에 따라 일단 운항을 하지 않기로 했다.

국토부는 우한뿐만 아니라 중국에 취항 중인 항공사에 대해 격리 대상자 및 동행자에 대한 항공권 변경과 항공기 내 안내방송 송출에 협조할 것을 요청하고, 한-중국 간 항공노선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인천국제공항을 포함한 국내 공항에서의 안내방송 송출과 중국어 통역 인력 배치 등도 조치했다"며 "폐렴 국내 확산이 차단될 수 있도록 검역 당국 등 관계부처와의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cdh4508@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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