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청 간부들이 설 연휴 반납한 까닭은?
동대문구청 간부들이 설 연휴 반납한 까닭은?
  • 김용만 기자
  • 승인 2020.01.21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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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덕열 구청장 등 5명 구민 안전 위해 지역 순찰

서울 동대문구 간부들이 설 연휴 동안 구민의 생활에 문제가 없도록 발 벗고 나선다.

구는 오는 23일 부터 27일까지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을 비롯해 부구청장, 행정국장, 기획재 정국장, 복지환경국장 등 총 5명이 설 연휴 구민 안전 및 생활을 살피기 위해 지역 순찰을 한다고 21일 밝혔다.

구 간부들은 구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설날을 보낼 수 있도록 지역을 순찰하며 위험요인, 시민불편사항, 청소상태 등을 확인하고, 문제가 있을 시 신속하게 처리한다.

지난 2015년 7월부터 안전담당관을 신설해 안전한 도시를 위해 힘쓰고 있는 구는 이번 설에 도 특히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철저히 대비한다.

동대문구 간부들은 2017년 추석부터 명절마다 연휴에 근무하며 행정 공백없는 구정 운영을 하고 있다. 또한 구 간부 소통반(네이버 밴드)을 통해 매일 오후 4시 일일 청소 상황 및 연 휴 종합대책 추진 상황, 각종 사건‧사고를 공유하며 신속한 상황 전파 및 처리를 한다.

한편, 청소대책반, 비상진료대책반, 제설대책반, 불법주정차단속반 등 8개 반 189명 직원도 구청 종합상황실을 중심으로 오는 23일부터 28일까지 24시간 근무하며 업무를 처리한다.

[신아일보] 서울/김용만 기자

polk88@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