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20만원대 노트북 3000대 한정 판매
홈플러스, 20만원대 노트북 3000대 한정 판매
  • 박성은 기자
  • 승인 2020.01.21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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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딜가’ 업그레이드 모델 2종…가성비 내세워 소비자 공략
홈플러스 강서점에서 모델들이 '빅딜가격' 노트북 업그레이드 모델인 '아이뮤즈 스톰북14 아폴로 플러스'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홈플러스)
홈플러스 강서점에서 모델들이 '빅딜가격' 노트북 업그레이드 모델인 '아이뮤즈 스톰북14 아폴로 플러스'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홈플러스)

홈플러스는 지난해 출시해 완판한 20만원대 가성비 노트북의 기능을 한층 강화한 새로운 모델을 내놓고, 3000대 한정 판매에 나선다.

홈플러스는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 추구)를 앞세워 소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은 ‘빅딜가격 노트북’의 업그레이드 모델인 ‘아이뮤즈(iMUZ) 스톰북14 아폴로플러스(이하 스톰북14 플러스)’를 대형마트 단독으로 판매한다고 21일 밝혔다.

홈플러스에 따르면, 빅딜가격은 홈플러스가 국내외 우수 협력사와 대규모 물량을 사전계약해 경쟁사가 따라잡기 힘든 저렴한 가격에 내놓은 상품에만 붙는다.

홈플러스는 앞서 지난해 국내 우수 중소기업 ‘포유디지탈’과 손잡고 ‘스톰북14 아폴로’ 노트북을 10월 말 선보였다. 당시 2000대 한정으로 선보였던 스톰북14 아폴로는 지난해 11~12월 홈플러스 노트북 카테고리 내 단일품목 판매량 1위를 기록하며 완판했다.

이에 홈플러스와 포유디지탈은 소비자 사은 차원에서 기존 모델의 저장공간과 SSD(솔리드 스테이트 드라이브) 확장 슬롯 호환성을 강화한 업그레이드 모델 3000대 물량을 새롭게 준비하고, 기존과 동일한 가격인 29만9000원(행사카드 결제 시)에 출시했다.

새 모델인 스톰북14 플러스는 인텔 아폴로 레이크 CPU와 4GB RAM, 64GB eMMC를 갖춘 14인치 노트북으로, 13.5밀리미터(㎜)의 얇은 두께와 무게 1.35킬로그램(㎏)에 불과한 초경량 제품이다. USB C 타입과 SSD 탈부착 방식을 도입해 업무확장이 다양하면서 속도가 빠른 것도 장점으로 꼽힌다.

외관은 메탈바디로 되어 있고, 업무·과제 등에 필수인 정품 윈도우10 OS와 오피스 평생 버전이 무료 제공된다. 고가 노트북에 탑재되는 윈도우 생체인증 프로그램인 윈도우 ‘HELLO’가 탑재돼 지문인식으로도 로그인 할 수 있다.

노트북 애프터서비스(A/S)의 경우 무상 1년, 유상 3년 등 총 4년이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빅딜가격 노트북은 협력업체의 대형마트 진입장벽을 낮추고 입점을 신속하게 협의하는 ‘조인어스 파트너스(Join us, Partners)’ 시스템을 통해 발굴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우수 중소기업과 협업해 가성비 높은 상품을 소비자들에게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parks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