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청소년누리터' 위드, 2019년 국가보훈처 '우수기관'
'도봉청소년누리터' 위드, 2019년 국가보훈처 '우수기관'
  • 허인 기자
  • 승인 2020.01.16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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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 청소년누리터 '위드'의 고등래퍼 청소년들이 백범김구기념관 답사 후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도봉구)
도봉구 청소년누리터 '위드'의 고등래퍼 청소년들이 백범김구기념관 답사 후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도봉구)

서울 도봉구는 도봉청소년누리터 ‘위드’가 2019 국가보훈처 보훈테마활동인 ‘청소년들이 묻는 독립-고등래퍼‘ 프로그램으로 국가보훈처 ’2019년보훈테마활동‘ 운영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청소년들이 묻는 독립-고등래퍼‘는 2019년 국가보훈처 보훈테마활동으로청소년들이 독립운동의 의미와 독립 운동가의 활동을 노래로 제작, 공유하면서 독립에 대한 내용을 쉽게 접하고 보훈의 정신을 계승 발전하고자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청소년들이 묻는 독립-고등래퍼‘에 참여한 40명의 청소년들은 2019년 5월부터 10월까지 독립과 관련된 학습과 탐방을 바탕으로 랩을 직접 작사하고 공연, 캠페인 활동을 했다.

참여 청소년들은 총 7곡의 노래를 작사해 영상으로 만들고, 이를 페이스북에 게시했다. 청소년들은 위드페스티벌, 도봉교육박람회, 도봉구청소년축제(도발) 등에서 공연해 지역 청소년들과 함께 독립과 보훈에 대해 생각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또한 청소년들이 7개의 곡을 작사하고 제작한 동영상 중에 “위(We)”는 2019년 보훈콘텐츠 공모전 영상부문 우수상을 수상 받았다.

이동진 구청장은 “청소년들이 '청소년들이 묻는 독립-고등래퍼' 활동을 통해 직접 독립의 의미에 대해 고민하고 생각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에게 익숙하지 않은 주제를 청소년들의 시각으로 접근해 청소년들이 편하게 받아 들일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지원하겠다”고 밝혔다.

ih@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