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는 제주감귤 소비촉진을 위해 오는 1월15일까지 전 매장에서 준비한 용기에 감귤을 가득 담아 가져갈 수 있는 ‘제주를 가득 담을 용기’ 행사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 사용되는 용기 크기는 높이 18센티미터(㎝)에 입구 지름 17.4㎝로서 최대 3.5킬로그램(㎏)까지의 제주감귤을 담을 수 있다.
가격은 엘포인트(L.Point) 회원가의 경우 5980원, 정상가 8980원이다.
롯데마트가 이번 행사를 기획한 이유는 올해 감귤 생산은 늘었지만 소비는 지난해보다 급감하면서 어려움을 겪는 농가들을 지원하기 위해서다.
실제 2019년 감귤 예상 생산량은 지난해보다 7% 정도 늘어난 52만톤(t)이지만, 소비량은 같은 기간보다 20% 정도 감소된 상황이다.
이에 롯데마트는 제주감귤 농가를 돕기 위해 중문농협과 제주감귤농협, 영농조합단체 등과 손을 잡고 430t의 제주감귤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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