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 BIM 발주 확대 위해 '지침서' 개정
조달청, BIM 발주 확대 위해 '지침서' 개정
  • 이소현 기자
  • 승인 2020.01.11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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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 가능 건축설계 시뮬레이션 신설 등

조달청(청장 정무경)이 '시설사업 BIM(빌딩정보모델) 적용 기본 지침서'를 개정해 누리집에 공개했다고 11일 밝혔다.

BIM 적용 기본 지침서는 빔 설계 발주 사업 품질을 확보하기 위한 가이드라인으로, 지난 2011년 공공부문 최초로 제정된 바 있다.

이번에 개정된 지침서에는 지속 가능한 건축물 설계를 위한 시뮬레이션과 공사비를 예측하는 수량 기초 데이터 표준 템플릿 신설 등 내용이 담겼다. 

또, 설계 관리자 감독 업무 위주로 기술돼 있던 내용도 BIM 과업 수행자 중심으로 개선했다.

개정 지침서는 1월 설계용역 공고분부터 적용된다.

정재은 조달청 시설사업국장은 "기본 지침서 대외 공개를 통해 정보가 부족한 공공기관의 발주를 독려하고, 앞으로도 BIM 확산 선도 조직으로의 역할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이소현 기자

sohyu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