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영양교사 24명 맞춤형 영양 상담 자원봉사
부산시교육청이 오는 6일부터 2회에 걸쳐 금정구 회동마루 영양교육체험관에서 가족 단위 영양체험 신청자 1일 60명씩 총 480명을 대상으로 '가족 영양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운영 기간은 오는 6일부터 9일 그리고 13일부터 19일까지다.
이번 프로그램은 겨울방학 중 아이들의 건강한 식습관 형성과 건강관리 능력을 키워주기 위해 무료로 운영되는 것으로, 학교 영양교사 24명이 개인별 맞춤형 영양 상담을 위해 자원봉사를 한다.
프로그램은 가정에서 손쉽게 만들 수 있는 전통고추장 담그기, 알고 먹으면 더 맛있는 미각교실, 짠맛에 대한 내 입맛을 측정할 수 있는 미각 시그널 찾기, 식중독의 범인을 찾는 방, 탈출 프로그램 등이 마련된다.
또 개인별 식행동진단 검사와 체성분 분석을 통해 식생활과 관련된 문제를 다각적으로 점검받고 맞춤형 영양 상담을 통해 학생들의 식·행동 문제 개선에 도움을 준다.
참가 희망자는 영양교육체험관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신아일보] 부산/김삼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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