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일문 한국투자증권 대표이사가 "새로운 10년을 위한 초석과 기틀을 단단하게 다지는 해가 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정일문 대표는 2일 신년사를 통해 "올해는 2020년대가 펼쳐지는 원년으로 새로운 10년을 향한 시작에 나서야 한다"고 전하며, 위와 같이 말했다.
이를 웨해서 정 대표는 △지속 성장 가능한 시스템 구축 △미래 변화 대비 △건전한 기업 문화 장착 등을 제시했다.
정 대표는 먼저 "지난해 말 정기 조직개편을 통해 지속 성장 가능한 시스템 구축하는 틀을 마련했다"고 전했다.
그는 부문 별로 △리테일은 상품 중심의 AM 질적 성장과 금융센터 중심의 법인 커버리지를 강화 위한 새로운 성과보상체계 마련을 △홀세일은 시장보다 한 걸음 더 빨리 변화하여 선제적으로 시장 변화 대응, 특히 선택과 집중을 통한 성장 분야 강화 및 영업 효율화 필요를 강조했다. 또한 △IB와 PF는 신설된 그룹장 직제를 최대한 활용한 경쟁 심화와 규제 넘을 수 있는 강력한 영업 네트워크 구축 △운용부문은 상수인 대외 환경에 흔들리지 않는 운용 성과를 위한 전문성 업그레이드 △본사관리는 1등 증권사 위상에 걸맞는 효율적인 관리 조직으로 환골탈태해야 한다고 밝혔다.
정일문 대표는 "미래 변화에 대비해야 한다"며, "향후 10년을 바라볼 때 우리의 미래는 금융 수요층 변화에 대한 대응, 해외 사업 확대, 신규 수익원 확보 이 세가지에 달려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서 그는 "빠른 고령화와 밀레니엄 세대의 금융 소비자 본격화에 대비하여 리테일그룹, DT본부 및 IT본부를 중심으로 관련 상품 및 플랫폼 개발에 역량을 집중해야 하고, 글로벌 IB 라는 더 큰 시각을 가지고 선진 금융시장으로 나아가야 한다"며, "신규 수익원도 적극적으로 발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정 대표는 "아시아 1등 금융회사라는 꿈에 다가가기 위해서는 기업문화가 밑바탕이 되어야 한다"며, "건전한 기업 문화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