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견인차량보관소 자동출차·통합결제시스템 도입
성동구, 견인차량보관소 자동출차·통합결제시스템 도입
  • 김두평 기자
  • 승인 2019.12.25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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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성동구)
(사진=성동구)

서울 성동구도시관리공단이 견인차량보관소의 입·출차시스템을 개선하고, 자동출차 및 통합결제시스템을 도입한다고 25일 밝혔다.

견인차량보관소는 불법 및 부정 주·정차로 단속돼 견인된 차량을 보관하는 곳으로 차량소유자(또는 사용자)는 견인차량보관소에 견인료와 보관료를 납부한 후 차량을 인수하게 된다.

이번에 도입하는 자동출차시스템은 차량 출차 시 근무자가 CCTV를 확인한 후 수동으로 차단기를 개폐하던 기존 방식을 개선해 차량번호 자동인식장치(LPR : License Plate Recognition)를 통해 정산이 완료된 차량에 한해 자동출차가 가능한 시스템이다.

여기에 무인결제(키오스크) 시스템을 추가 도입해 관리자가 상주하지 않더라도 요금결제가 가능토록 했다.

자동출차 및 통합결제시스템 도입으로 고객은 차량 인수시간을 단축하고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결제가 가능해져 이용편의성이 증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기존 주차관리시스템과 연계한 데이터 관리로 오출차 예방 및 미정산 차량 출차 방지 등 업무효율성도 향상될 것으로 예상된다.

장기천 공단 상임이사는 “자동 입·출차시스템은 성동구 스마트주차장 조성을 위한 사업의 일환”이라며 “고객과 공단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제도개선을 위해 늘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기타 문의 및 자세한 사항은 전화 또는 카카오플러스(성동도시공단주차장 검색 후 친구맺기)를 통해 가능하다.

dp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