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푸드, 온라인 냉동밥 시장 공략…전용 볶음밥 출시
롯데푸드, 온라인 냉동밥 시장 공략…전용 볶음밥 출시
  • 김소희 기자
  • 승인 2019.12.23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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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몰 특화 직관적 디자인과 풍성한 양…실용성·경쟁력 ↑
쉐푸드 냉동 볶음밥 5종(사진=롯데푸드)
쉐푸드 냉동 볶음밥 5종(사진=롯데푸드)

롯데푸드(대표 조경수)는 온라인 판매 전용 ‘쉐푸드 냉동 볶음밥’ 5종을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롯데푸드는 기존에 대형마트 등을 중심으로 볶음밥 제품을 운영했지만, 지속적으로 확대되는 이(e)커머스 시장에 대응하기 위해 온라인에 특화된 ‘쉐푸드 냉동 볶음밥’을 출시했다고 설명했다.

롯데푸드는 직관적인 디자인과 풍성한 양으로 ‘쉐푸드 냉동 볶음밥’의 실용성과 경쟁력을 높였다고 강조했다.

롯데푸드는 고유의 맛을 나타내는 색을 전면에 사용하는 ‘컬러 마케팅’을 사용해 복잡한 온라인 마켓에서의 주목도를 한층 높였다.

특히 롯데푸드는 디자인을 단순화함으로써 기존 8도 인쇄였던 볶음밥 포장지를 4도 인쇄로 낮춰 비용절감은 물론 환경까지 고려했다.

볶음밥의 양은 기존 제품보다 넉넉하게 확대됐다. 일반적으로 간편식 볶음밥이 1인분에 220그램(g) 내외인 것에 비해, 쉐푸드 냉동 볶음밥은 1인분 270g이다.

제품은 △다양한 야채와 곡류를 햄과 맛있게 볶아낸 ‘햄야채볶음밥’ △국내산 배추로 만든 아삭한 김치를 넣어 만든 ‘김치볶음밥’ △스크램블 에그와 햄을 듬뿍 넣고 고소한 버터 풍미가 가득한 ‘버터간장볶음밥’ △호주산 소고기와 새송이버섯, 양배추, 대파 등 다양한 야채로 맛을 낸 ‘소불고기 볶음밥’ △통통한 낙지에 매콤한 특제 양념소스로 자극 없이 매콤한 ‘매콤낙지볶음밥’ 등으로 구성됐다.

‘쉐푸드 냉동 볶음밥’은 가정에서 전자레인지나 프라이팬으로 손쉽게 조리할 수 있다.

롯데푸드 관계자는 “이번에 출시한 ‘쉐푸드 냉동 볶음밥’ 5종은 달걀 프라이 하나만 곁들여 먹어도 근사한 한 끼 식사를 만들 수 있는 제품”이라며 “앞으로 더욱 특별한 냉동 볶음밥 제품들을 지속적으로 확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업계에 따르면 2018년 국내 냉동밥 시장 규모는 전년 대비 11% 성장한 약 915억원을 기록했다. 이 중 신선 물류 시스템 발달로 온라인 채널을 통한 판매량이 전년 대비 45% 급성장한 것으로 조사됐다.

ksh33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