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이웃 갈등 해소하는 ‘감성코칭’ 특강
송파구, 이웃 갈등 해소하는 ‘감성코칭’ 특강
  • 김두평 기자
  • 승인 2019.12.19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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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2동주민센터에서 직능단체 대상 특강
정서적 유대감 쌓는 대화법으로 주민 소통역량 강화

서울 송파구는 19일 오후 3시 잠실2동주민센터 주민사랑방1(올림픽로 159)에서 이웃 간 갈등 해소를 돕는 감성코칭 특강을 연다고 19일 밝혔다.

통장협의회를 비롯한 다양한 직능단체는 지역사회의 일선에서 구정 홍보, 주민의견 수렴 등 행정과 주민의 가교 역할을 하고 있다.

최근에는 민방위훈련 통지서 전달부터 위기가정 발굴과 복지사각지대 해소까지, 살기 좋은 마을공동체를 실현하기 위한 직능단체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졌다.

이에 송파구는 직능단체 회원들이 주민자치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특강을 준비했다. 강사는 공감소통연구소 김선일 공동대표가 잠실2동 직능단체 회원 40여 명을 대상으로 2시간 동안 강연한다. 강연의 주요 내용은 주민 응대 방법, 갈등해소를 위한 감성코칭 대화법이다.

김 대표는 직능단체 회원들이 주민들을 만나며 겪는 다양한 상황 마다 효과적인 의사소통 방법을 제시할 예정이다. 특히 정서적 유대감을 강화하는 대화법을 강조할 계획이다.

공감·소통하는 대화법을 익혀 직능단체 활동에 자신감을 더하고, 나아가 한층 발전된 주민자치를 실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구는 이번 특강의 성과를 분석해 정기적인 특강으로 개선,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특강과 관련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잠실2동주민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정용석 잠실2동장은 “직능단체는 이웃과 가까운 곳에서 소통하며 주민자치를 이끌어가는 지역 발전의 리더”라며 “직능단체를 비롯한 주민들의 역량을 강화해 진정한 의미의 주민자치를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dp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