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산업개발, 575억원 규모 '보문5구역 재개발' 시공사 선정
현대산업개발, 575억원 규모 '보문5구역 재개발' 시공사 선정
  • 천동환 기자
  • 승인 2019.12.13 17:5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조합 총회서 98% 득표율 기록…2021년4월 착공 목표
보문5구역 재개발사업 투시도. (자료=현대산업개발)
보문5구역 재개발사업 투시도. (자료=현대산업개발)

HDC현대산업개발(대표 김대철)이 총공사비 575억원 규모 서울시 성북구 보문제5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사업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보문5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은 지난 12일 서울시 성북구 보문동 주민센터에서 시공자 선정 총회를 열고 현대산업개발을 시공사로 확정했다. 이날 총회에서 현대산업개발은 약 98%의 득표율을 기록했다.

조합은 이달 관리처분인가를 시작으로 △내년 8월 이주 및 철거 △2021년 4월 착공 및 분양 △2023년 9월 준공 일정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보문5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을 진행해 지역의 랜드마크로 조성하고, 앞으로 진행할 수주에도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보문5구역 재개발사업은 서울시 성북구 보문동1가 196-11번지 일대에 지하 2층~지상 27층 2개동 총 199세대 규모 공동주택을 신축하는 프로젝트다.

사업지는 서울 지하철 6호선 보문역과 우이선 경전철을 바로 앞에 둔 더블역세권 입지를 갖추고 있다.

cdh4508@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