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합 총회서 98% 득표율 기록…2021년4월 착공 목표
HDC현대산업개발(대표 김대철)이 총공사비 575억원 규모 서울시 성북구 보문제5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사업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보문5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은 지난 12일 서울시 성북구 보문동 주민센터에서 시공자 선정 총회를 열고 현대산업개발을 시공사로 확정했다. 이날 총회에서 현대산업개발은 약 98%의 득표율을 기록했다.
조합은 이달 관리처분인가를 시작으로 △내년 8월 이주 및 철거 △2021년 4월 착공 및 분양 △2023년 9월 준공 일정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보문5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을 진행해 지역의 랜드마크로 조성하고, 앞으로 진행할 수주에도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보문5구역 재개발사업은 서울시 성북구 보문동1가 196-11번지 일대에 지하 2층~지상 27층 2개동 총 199세대 규모 공동주택을 신축하는 프로젝트다.
사업지는 서울 지하철 6호선 보문역과 우이선 경전철을 바로 앞에 둔 더블역세권 입지를 갖추고 있다.
cdh4508@shinailbo.co.kr
저작권자 © 신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