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 모든 쌀 간편식에 2019년산 '신동진米' 사용
CU, 모든 쌀 간편식에 2019년산 '신동진米' 사용
  • 박성은 기자
  • 승인 2019.12.13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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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 쌀 농가 선정·햅쌀마크 부착 등 노력
소비자 대상 고품질 쌀 간편식품 제공
CU 도시락에 부착된 2019년산 햅쌀마크. (사진=CU)
CU 도시락에 부착된 2019년산 햅쌀마크. (사진=CU)

BGF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CU가 도시락·김밥 등 모든 쌀 간편식에 올해 수확된 햅쌀 신동진미(米)를 사용하고, 이를 알리는 햅쌀마크를 부착한다고 13일 밝혔다.
 
CU는 2016년부터 쌀이 사용되는 모든 간편식품에 도정한지 2~3일 이내의 단일품종 신동진미를 사용하고 있다. 신동진미는 쌀알이 크고 수분량이 적당해 최상의 밥맛을 내는 것으로 이름난 국산품종이다. 특히, BGF리테일은 매년 햅쌀 품평회를 열고 신동진미 중에서도 최상의 상품만 선별하고 있다.

올해에는 지난달 전라북도 완주군에 위치한 BGF푸드에서 ‘2019년 햅쌀 선정회의’를 열고, 전국 10여 농가에서 추수된 신동진미를 대상으로 품평을 진행했다.

이날 품평회에서는 밥소믈리에를 포함한 BGF푸드 임직원과 BGF리테일 간편식품팀 MD 등 20여명이 참여해 품질검사와 관능검사 등을 진행하고, 우수한 쌀 재배농가들을 선정했다.

선정된 농가들은 내년 햅쌀 추수시기까지 최고 품질의 신동진미를 CU의 간편식품 제조사로 납품할 예정이다.

BGF리테일 관계자는 “CU에 쌀 간편식품을 공급하는 제조사에는 밥 짓는 기술과 관련지식을 갖춘 밥소믈리에가 1명 이상 근무하면서, 쌀 품질과 밥맛을 책임지고 있다”며 “앞으로 더욱 철저한 관리와 함께 좋은 품질의 재료로 맛있는 한 끼를 소비자에게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parks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