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 온비드, 2개 프로야구 구단 '선수 유니폼' 등 공매
캠코 온비드, 2개 프로야구 구단 '선수 유니폼' 등 공매
  • 이소현 기자
  • 승인 2019.12.10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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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온즈·롯데 자이언츠와 업무협약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가 10일 공공자산 처분시스템 '온비드'와 롯데 자이언츠 프로야구단 간 '사회공헌 및 공동마케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프로야구단 선수들이 시즌 중 직접 착용한 유니폼과 야구용품 등을 온비드에 공매하고, 그 수익금을 공익단체에 기부하기 위해 진행했다.

앞서 캠코는 지난 3일 삼성 라이온즈 프로야구단과도 같은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캠코와 2개 구단은 이번 협약을 통해 △온비드 기부공매 활성화 △온비드 이용교육 지원 △공동 홍보 및 마케팅 업무 추진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남궁영 캠코 공공개발본부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공공기관과 스포츠 구단과 우수 협력사례를 만들고 나눔과 배려의 기부문화를 확산시킬 것"이라며 "캠코는 앞으로도 온비드 등 주요 업무와 연계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발굴·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캠코는 지난 2012년부터 임직원이 기부한 물건을 공매하고 해당 수익금을 기부하는 '온비드 기부공매'를 매년 진행하고 있다.

[신아일보] 이소현 기자

sohyu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