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시는 포항의 명소로 자리 잡은 영일대장미원이 겨울철을 맞아 LED장미원으로 새롭게 태어났다고 9일 밝혔다.
지난달 영일대장미원에서 시민들의 큰 호응 속에 ‘장미순자르기 체험행사’를 진행한 후 시는 야간경관조명을 활용한 LED장미원을 조성했다.
영일대 일원을 환하게 비추는 LED장미원은 삭막해 보일 수 있는 겨울의 바다풍경에 따스한 숨결을 불어넣어 줄 것으로 기대된다.
김응수 시 그린웨이추진단 과장은 “영일대 주변 야간경관과 잘 어우러질 수 있는 공간으로 연출해 방문객들이 친근하고 따뜻한 장미원으로 느낄 수 있도록 하는데 주안점을 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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