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도날드 '여성인재 양성' 모범…여가부장관상 수상
맥도날드 '여성인재 양성' 모범…여가부장관상 수상
  • 박성은 기자
  • 승인 2019.12.06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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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좋은 일자리 대상 '일하는 여성이 행복한 기업' 부문
직원 절반 이상, 임원 40% 여성…워킹맘 재취업 장려
정승혜 한국맥도날드 부사장(왼쪽)과 김중열 여가부 실장(오른쪽)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맥도날드)
정승혜 한국맥도날드 부사장(왼쪽)과 김중열 여가부 실장(오른쪽)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맥도날드)

한국맥도날드가 2019 좋은 일자리 대상에서 ‘일하는 여성이 행복한 기업’ 부문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2019 좋은 일자리 대상은 기획재정부와 고용노동부, 산업통상자원부, 여성가족부, 교육부, 중소벤처기업부, 경제사회노동위원회가 후원하는 상이다.

전문가들의 엄정한 심사를 통해 더 나은 일자리를 창출하고 근로 환경과 고용의 질 개선에 기여해 고용안정 등에서 모범이 되는 기업과 기관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한국맥도날드는 여성인재 양성과 양성 평등에 힘써온 공로를 크게 인정받아 ‘일하는 여성이 행복한 기업’ 부문에서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맥도날드는 유연근무제도와 출산휴직, 육아휴직을 장려하는 등 여성인재들이 일하기 좋은 업무 환경을 조성하고, 다양성과 양성 평등을 중시하는 기업문화를 다져 왔다.

그 결과 현재 한국맥도날드의 전체 직원 중 여성 비율은 50% 이상이며, 레스토랑 매니저의 70% 이상이 여성이다. 특히, 한국맥도날드의 전체 임원 중 여성 임원의 비율은 40%로 국내 500대 기업 평균인 2.7%를 크게 상회한다.

또, 최근 7년간 4558명의 주부 크루를 채용하는 등 결혼과 육아 등으로 경력이 단절된 워킹맘들의 재취업을 장려해 왔다.

정승혜 한국맥도날드 인사 담당 부사장은 “맥도날드는 차별 없는 열린 채용과 다양성을 존중하는 기업문화를 바탕으로, 여성인재 양성에도 지속적으로 투자를 해왔다”며 “맥도날드는 열정과 능력을 가진 인재들이 마음껏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직원들과 함께 성장하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parks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