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여대, 중국 광동문리대학 재학생 방문에 '뜻깊은 시간' 가져
경인여대, 중국 광동문리대학 재학생 방문에 '뜻깊은 시간' 가져
  • 박주용 기자
  • 승인 2019.12.05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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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학생간 SNS 교환하며 지속적 교류 다짐
(사진=경인여대)
중국 광동문리대학 학생들이 경인여대를 방문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경인여자대학교)

중국 광동문리대학 21명의 재학생들이 대학간 상호 문화교류를 위해 지난 4일 경인여자대학교를 방문했다.

5일 경인여대 측에 따르면, 이번 방문은 올해 하계방학기간 경인여대 학생들이 광동문리대학을 방문하여 일주일간 해외봉사를 진행한 것에 대한 답방의 성격이다.

봉사단은 당시 광동문리대학 학생들에게 한국어, 한국관광, 한국 문화 소개 등 풍부하고 다채로운 활동을 했다. 특히, 항공과 학생들의 헤어·메이크업 시연과 서비스 교육, 전통춤을 포함한 문화교류는 중국 학생들에게 큰 반응을 일으켰다.

이날 광동문리대학 학생들은 기념관과 실용음악과 실습실에서 기초한국어와 K-Pop 레슨을 받은 후 대학의 주요시설(북카페, 카지노실습실, 항공실습실, 호텔객실, 식음료 실습실, 스포토피아관)을 견학하고 특히 실내 스크린 골프존, 수영장과 볼링장에서는 놀라움을 표했다.

견학을 마친 학생들은 하계에 봉사를 같이 했던 경인여대 재학생들과 같이 공연장에서 그동안 중국에서 갈고 닦은 춤 실력을 선보이는 등 자유롭고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행사 후 두 대학의 학생들은 SNS계정을 교환하며 지속적 교류를 다짐하기도 했다. 

박명순 부총장은 환영사를 통해 “오늘 방문은 우리 학생들의 광동문리대 방문에 대한 답방으로서 향후 두 학교간의 교류를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될 것이며, 양 기관의 지속적인 만남을 통해 양교간의 장단기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길 진심으로 희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경인여대는 지구촌 사랑실천을 통한 인성교육, 봉사 및 문화교류로 국제 친선도모, 타문화권 이해 증진 및 리더십 배양, 민간외교 사절로서 국위선양 및 브랜드제고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난 1992년 개교 이래로 줄곧 해외봉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 동계에도 중국, 베트남, 몽골, 러시아, 캄보디아 5개국에 111명을 파견할 계획이다.

pjy609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