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특성화高 청소년 진로교육·취업지원
스타벅스, 특성화高 청소년 진로교육·취업지원
  • 박성은 기자
  • 승인 2019.12.04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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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기 50여개 高敎 450여명 참여 '잡 페어' 개최
진로교육 이수 청소년 대상 50여명 채용 계획
12월4일 열린 스타벅스의 잡 페어 현장. (사진=스타벅스커피 코리아)
12월4일 열린 스타벅스의 잡 페어 현장. (사진=스타벅스커피 코리아)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대표 송호섭·이하 스타벅스)가 특성화 고등학교 청소년을 대상으로 진로교육과 취업연계를 안내하는 ‘잡 페어’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서울 용산전자 상상가 Y밸리에서 열린 스타벅스의 잡 페어는 교육기부 국제 NGO JA(Junior Achievement)와 함께 열었으며, 서울과 경기지역 50여개 특성화 고등학생 450여명이 참여했다.

스타벅스는 잡 페어를 통해 학생들이 졸업 후 실제 구직활동에 도움이 되도록 직업 선호도와 적성을 알아보는 직무검사와 이력서 사진촬영, 면접 컨설팅, 바리스타 직무상담 등 다양한 강의와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또, 발표기술과 모의면접, 관계형성기술, 갈등해결기술 등의 진로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했으며, 스타벅스 바리스타가 진행하는 커피 세미나 등의 실습과정도 마련해 큰 호응을 얻었다.

스타벅스 점장과 지역 매니저, 인사 담당자 등 50여 명의 임직원들이 직접 학생들을 대상으로 직무상담 멘토로 나서 눈길을 끌었다.

잡 페어에는 서울시교육청 취업지원센터도 참여해 학생들이 취업 후에도 지속적으로 능력을 개발할 수 있도록 스타벅스 파트너 학사 학위 프로그램 사례 등의 후(後)학습 지원제도를 안내했다.

스타벅스는 진로교육 프로그램 과정 이수 후에 이력서를 제출한 학생을 대상으로 바리스타 채용 면접을 진행해 최대 5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지난해의 경우 잡 페어를 통해서는 총 45명의 학생을 채용한 바 있다.

한편 지난 2015년부터 JA(Junior Achievement)와 함께 업계 최초로 청소년 진로교육 프로그램 활동을 매년 전개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스타벅스 재단기금을 통해 28만5000달러(한화 약 3억4000만원)을 JA에 전달했다.

parks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