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X 서울지역본부, 입양 대기 '아기 돌봄' 봉사
LX 서울지역본부, 입양 대기 '아기 돌봄' 봉사
  • 천동환 기자
  • 승인 2019.11.30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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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 둔 임직원 참여해 기저귀 갈기 등 도움
지난 29일 서울시 서대문구 동방사회복지회에서 LX 서울지역본부 직원들이 아이 돌봄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사진=LX 서울지역본부)
지난 29일 서울시 서대문구 동방사회복지회에서 LX 서울지역본부 직원들이 아이 돌봄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사진=LX 서울지역본부)

한국국토정보공사(이하 LX) 서울지역본부가 지난 29일 서울시 서대문구 동방사회복지회에서 아이 돌봄 봉사활동을 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자녀를 둔 LX 서울지역본부 직원들이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평소 육아와 직장생활을 병행하느라 여유가 없는 '일하는 부모'들이지만, 아이를 키워본 경험을 살려 새로운 가정에 입양을 기다리는 아기들에게 우유를 먹이고 기저귀를 갈아줬다.

이날 봉사에 참여한 허지윤 LX 서울지역본부 대리는 "몇 년 만에 아기를 돌보니 우리 아이 어릴 때 생각도 나면서 더 정이 갔다"며 "나올 때 손을 놓지 않는 아기들이 있어 아쉬웠고 앞으로도 자주 만날 기회를 가지고 싶다"고 말했다.

또, 방성배 LX 서울지역본부장은 "지난 9월 동방사회복지회에 기부금을 전달하며 인연을 맺었는데, 직접 아이를 키워본 직원들이 함께하면 좋겠다고 생각해 '워킹맘&대디 봉사단'을 만들었다"고 말했다.

cdh4508@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