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홀로그램 융합산업 세미나’ 마무리
구미 ‘홀로그램 융합산업 세미나’ 마무리
  • 이승호 기자
  • 승인 2019.11.28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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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세용 시장 “새 발전모델로 자리매김토록 적극 지원”
(사진=구미시청)
(사진=구미시청)

경북 구미시는 지역 기업, 산·학·연 전문가, 국회의원, 도·시의회 의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홀로그램 융합산업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27일 호텔금오산에서 열린 이날 세미나는 지역기업들이 홀로그램기술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차세대 디스플레이 기술, 시장 등 산업생태계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기존사업과 연계 가능한 신사업을 발굴하는 등 산학연 간 기술정보교류의 장으로 마련했다.

특히 세션1, 초청강연에 나선 김은수 홀로디지로그 휴먼미디어 연구센터장은 ‘4차 산업혁명과 홀로그램 융합산업’이란 주제로 “홀로그램은 사람중심의 4차 산업혁명을 견인할 핵심기술로서 경제성장과 사회문제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혁신성장 기술”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홍인기 경북도 ICT산업팀장은 ‘경상북도 홀로그램산업육성방안 및 실증추진 계획’을 발표, 강훈종 원광대 교수는 ‘홀로그램 혁신기술 예타사업 기획 내용’을 소개했다.

세션2, 홀로그램기술 및 산업동향을 중심으로 김태근 세종대 교수의 ‘홀로그램 획득기술’ △홍성희 전자부품연구원 센터장의 ‘홀로그램 처리 기술(OpenHolo 플랫폼)’ △김도형 한국전자통신 책임연구원의 ‘플렌옵틱 획득 및 저작기술(홀로그램 콘텐츠 재현)’ △이승현 광운대 교수의 ‘홀로그램 가시화 기술(디지털 홀로그램 프린팅 기술)’ △이학순 SKT 책임연구원의 ‘SKT의 Laser Display’ △이선오 힉스컴퍼니 대표의 ‘반도체 디스플레이 공정용 홀로그램 현미경 산업동향(3D Nanoscopy)’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시는 지난 6월 홀로그램 기술개발 예비타당성 조사통과와 동시에 ‘홀로그램 팩토리’, ‘홀로그램 헤리티지’ 분야 사업화 실증지역으로 선정된데 이어 내년부터 홀로그램 기술개발의 조기사업화를 위해 홀로그램 관련기업을 집중적으로 발굴, 적극 육성해 나갈 방침이다.

장세용 시장은 “구미는 지난 50년간 축적된 전기·전자산업 기반위에 디스플레이, 광학부품, 반도체 등 고성능 하드웨어 개발이 동시에 이뤄질 수 있는 최적지”이라며 “4차 산업혁명 기술인 홀로그램산업이 구미의 새로운 발전모델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구미/이승호 기자

lsh6036@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