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자흐스탄 파블로다르 특별경제구역청, 광양만권 경제구역 방문
카자흐스탄 파블로다르 특별경제구역청, 광양만권 경제구역 방문
  • 김청수 기자
  • 승인 2019.11.27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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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 기관 협력증진 방안 논의 및 광양만권 산업시찰
카자흐스탄 파블로다르 특별경제구역청, 광양만권 경제구역 방문. (사진=광양만권경제자유규역청)
카자흐스탄 파블로다르 특별경제구역청, 광양만권 경제구역 방문. (사진=광양만권경제자유규역청)

전남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이 MOU를 체결한 카자흐스탄 파블로다르 특별경제구역청 관계자가 지난 25일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을 방문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지난 4월 김갑섭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장이 파블로다르 특별경제구역과의 MOU체결에 대한 답례로 광양만권으로 초청 서한을 보내 성사됐다.

이번에 방문한 Nesipbekov Albek(네십베겁 알벡) 파블로다르 특별경제구역 대표이사 등 관계자들은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에 도착해 김 청장과 양 기관 협력관계 증진방안을 논의했다.

그리고 알벡 대표이사는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 2층 상황실에서 경제자유구역 관계자들 대상으로 파블로다르 특별경제구역의 현황과 투자여건을 소개햇다.

파블로다르 특별경제자유구역은 카자흐스탄 동북쪽의 도시 파블로다르를 중심으로 2011년에 9번째로 지정된 특별경제구역으로 면적은 33㎢이다. 석유화학 분야와 금속가공 분야를 주 전략산업으로 해외기업을 유치하고 있다.

오후에는 여수국가산단의 GS칼텍스와 포스코 광양제철소 공장을 방문해 산업시찰을 했다. 알벡 대표이사는 국내 최대규모의 석유화학단지와 세계 최대규모(철강분야 단일공장 기준)의 포스코 광양제철소를 직접 확인하며 한국과 카자흐스탄의 양국간 교류증진을 통해 이러한 우수기업들을 카자흐스탄에 유치하고 싶다고 말했다.

김 청장은 “이번 파블로다르 특별경제구역 관계자의 광양만권 방문이 양 경제구역 기관 간 우호증진의 계기가 되길 바라며,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도 협력증진을 위해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cs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