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용인시 수지구보건소는 치매안심마을인 신봉동의 경로당.음식점 등 30곳을 치매안심지킴이로 지정하고 29일까지 현판을 전달한다고 26일 밝혔다.
치매안심지킴이는 배회하는 치매환자를 발견 시 신속하게 보건소·신봉파출소 등에 신고하고 안전하게 귀가하도록 돕는 역할을 한다. 보건소는 이들 경로당과 음식점에 치매 의심 어르신 발견 시 비상 연락처가 적힌 안내 표지판을 설치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치매환자와 가족이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도록 시민들에게 치매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협조체계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용인/김부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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