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어울림슐런 협회 구리·남양주 지부, 슐런 대회 개최
(사)한국어울림슐런 협회 구리·남양주 지부, 슐런 대회 개최
  • 정원영 기자
  • 승인 2019.11.26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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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 수어통역센터 협회장기 슐런대회' 열려
장애인과 비장인이 함께 즐길수 있는 뉴스포츠
(사진=한국어울림 슐런협회)
(사진=한국어울림 슐런협회)

 

경기도 남양주 수어센터 주최, (사)한국어울림 슐런협회 구리·남양주 지부 후원의 슐런 대회가 지난 25일 개최되었다

행사는 농인들을 대상으로 한국어울림 슐런협회 구리·남양주지부회원들의 봉사로 ‘남양주 수어통역센터 협회장기 슐런대회’를 펼쳤다.

남양주 수어통역센터는 회원들의 건강한 문화 생활의 한 프로그램으로 슐런 강습회를 3회 진행하고 배운 이론과 실기를 통해 실전의 대회를 협회장기로 진행했다.

슐런은 남녀노소 장애인 비장애인 구분 없이 함께 어울려 즐길 수 있는 뉴스포츠로서 이미 구리시에는 각 학교와 경로당, 그리고 유치원까지 활동이 전개되고 있다.

민경자 구리남양주협회장은 "슐런의 장점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조정력과 집중력을 높일 수 있고, 특히 어르신의 경우는 치매 예방과 우울증 치료에 효과가 있다"며 "각 단체의 행사시에도 지역을 불문하고 봉사활동을 펼친다"고 말했다.

슐런은 네델란드에서 400년간 이어져오는 국민스포츠로서, 어려서부터 나무로 만든 퍽으로 손가락의 근육을 이용해 하는 운동이다보니 치매예방 효과가 있다고 한다. 또한 성장기 아동 및 청소년의 경우에는  당구 볼링·컬링의 기술을 모두 연마할 수 있으며  다양한 효과성을 통한 신체·정신건강의 향상은 물론, 더불어 단체 활동을 통한 배려 등의 사회성 함양에도 효과가 있다고 한다.

어울림 슐런협회 심판들은 “ 요즘처럼 쌀살한 겨울날씨에 실내에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같이 즐겁게 할 수 있는 슐런이라는 게임을 하며 즐거워하는 모습에 봉사하는 저도 행복하다”며 "슐런이란 스포츠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벽을 넘을 수 있게 해준 놀라운 선물”이라고 행사 후기를 말했다.

(사)한국어울림 슐런협회 중앙회는 한국직업능력개발원에서 인정하는 민간 자격의 심판과 지도사를 양성하고 있으며, 구리시에는 이미 10명의 심판과 5명의 지도사가 활동을 하고 있다.

앞으로 구리·남양주 어울림 슐런협회는 매주 토요일 강습회와 방학을 맞이하는 청소년들을 위한 교육 강좌 및 내년에는 어린이집과 유치원 교육강좌를 계획하고 있다.

[신아일보] 구리·남양주/정원영 기자

wonyoung55@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