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연일읍 달전리, 주민들과 상생·소통하는 한마음 잔치 개최
포항 연일읍 달전리, 주민들과 상생·소통하는 한마음 잔치 개최
  • 배달형 기자
  • 승인 2019.11.25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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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주민, 자생단체장 등 100여명 참석
(사진=연일읍)
(사진=연일읍)

 

경북 포항시 남구 연일읍 달전리에서는 지난 24일 달밭부동산 앞마당에서 연일읍장 및 자생단체장, 마을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과 소통․상생하는 달전리 주민 한마음 마을잔치'를 개최했다 고 25일 밝혔다. 

이날 김무장 연일읍장과 방진길, 주해남 포항시의원, 오호태 남포항농협장, 김상수 바르게살기연일지회장 및 마을주민이 참여한 가운데 국정국악원의 지신밝기와 공연을 함께 즐기고 달전리 마을회에서 준비한 음식과 다과를 나누며 마을주민 모두가 한마음이 되는 하루가 됐다.

특히, 국악 국정원에서 수업을 듣고 있는 어린 학생들이 각설이 타령과 장구 춤, 성인의 회심가, 민요풍의 트로트 공연 등을 선보여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으며 어린이들의 각설이 타령 공연에는 내빈들과 주민들이 함께 어울려 같이 동참하고 춤을 추는 진풍경도 연출됐다.

이날 한마음 축제는 달전리 마을을 지나는 송전탑에 따른 주민들의 피해에 대한 보상차원으로 한국전력에서 지원하는 비용으로 소요경비를 충당해 마을잔치를 열었다.

김무장 연일읍장은 “달전리 마을회에서 주민들과 함께 소통할 수 있는 마을잔치를 열어 서로 웃고 즐기는 자리를 만들어 기쁘다”면서“연일읍에서도 주민들이 서로 공감하고 상생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포항/배달형 기자

bdh252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