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부패방지국민운동연합 강태영 연합대표 취임식
서산시, 부패방지국민운동연합 강태영 연합대표 취임식
  • 이영채 기자
  • 승인 2019.11.24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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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부패방지국민운동총연합’의 서산연합 강태영(사진 왼쪽) 대표 취임식이 22일 충남 서산시 운산면 신창리 고목나무가든에서 열렸다.(사진=이영채기자)
‘(사)부패방지국민운동총연합’의 서산연합 강태영(사진 왼쪽) 대표 취임식이 22일 충남 서산시 운산면 신창리 고목나무가든에서 열렸다.(사진=이영채기자)

우리사회의 반부패 분위기를 조성하고 청렴인을 발굴해 알리며 공직자의 업무감시 및 장려를 위해 설립된 ‘(사)부패방지국민운동총연합’의 서산연합 강태영 대표 취임식이 지난 22일 충남 서산시 운산면 신창리 고목나무가든에서 열렸다.

24일 인터넷뉴스 신문고에 따르면 UN국제부패방지의날 조직위원회가 주관하고 부패방지국민운동총연합과 한국시민사회단체연합이 주최해 열린 이날 취임식에는 중앙대표 및 내외빈 50여명이 참석해 강태영 대표의 취임식을 축하했다.

이날 행사는 부패방지국민운동연합 강령을 외치는 것으로 시작해 이 단체 홍보대사와 지역예술인의 축하곡 및 임명장 수여식, 축사 등으로 진행됐다.

서산·태안지역 성일종  국회의원은 축사를 통해 “부정부패는 근절되어야 한다”면서 “사회는 공정하지 못한 과정과 관행을 통해 어지럽혀진다. 더 이상 갑질문화는 방치 돼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이어 부패방지국민운동총연합 대표는 "부패관행 타파, 청렴문화 확산을 통해 공정한 기회가 제공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면서 “부정부패 견제와 올바른 사회문화를 만들어야 한다. 제3자의 위치에서 객관적이고 관점을 통해 깨끗하고 맑은 사회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맹정호 서산시장은 “오늘날 사회는 세계화 개방화 사회”라면서 “이는 곧 경쟁사회로 우리는 세계의 국가와 도시들과 경쟁해야만 한다. 여기서 살아남고 우리 사회가 밝고 건강한 사회로 더욱 발전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부패 없는 청렴한 사회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태영 대표는 취임사를 통해 “UIA-국제단체연합소속, 국민권익위원회소관, UN국제부패방지의날 기념 조직위원회, 전국시민 300여 단체와 함께하는 부패방지국민운동총연합은 우리사회의 반부패 분위기를 조성하고, 청렴인을 발굴하여 알리며, 공직자의 공정한 업무감시 및 장려를 위해 설립됐다”고 말했다.

이어 “부패방지 및 국민권익위원회의 설치와 운영에 관한 법률에 의하면 ‘부패행위’란 공직자가 직무와 관련해 그 지위 또는 권한을 남용하거나 법령을 위반해 자기 또는 제3자의 이익을 도모하는 행위로 표현된다”면서 견해를 밝혔다.

강 대표는 “반부패운동단체 '국제투명성기구'가 발표한 2018년 국가별 부패인식지수 발표를 보면, 우리나라는 57점을 받아 전체 조사 대상 180개 국가 가운데 45위를 차지했다”고 강조했다.

‘(사)부패방지국민운동총연합’의 서산연합 강태영 대표 취임식이 지난 22일 충남 서산시 운산면 신창리 고목나무가든에서 열렸다.(사진=이영채기자)
‘(사)부패방지국민운동총연합’의 서산연합 강태영 대표 취임식이 지난 22일 충남 서산시 운산면 신창리 고목나무가든에서 열렸다.(사진=이영채기자)

[신아일보] 이영채 기자

esc1330@na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