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보건소, 에이즈 편견·차별 해소 캠페인 실시
홍천군보건소, 에이즈 편견·차별 해소 캠페인 실시
  • 조덕경 기자
  • 승인 2019.11.24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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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홍천군보건소에서는 오는 12월1일 ‘제32회 세계 에이즈의 날’을 맞이해 에이즈, 성병예방 교육을 통해 올바른 성문화 정착 및 에이즈 감염인에 대한 편견·차별 해소를 위한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이달 26일 홍천시장에서 군보건소 주관으로 (사)한국에이즈 예방협회 강원도지회가 참여해 '감염ZERO! 편견ZERO! 사망ZERO!' 및 'U=U'라는 새로운 슬로건을 통해 꾸준한 에이즈 치료 후 혈액검사상 바이러스가 검출되지 않으면(Undetectable), 다른 사람에게 전염시키지 않는다(Untransmittable)는 내용으로 에이즈에 대한 지역주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동참을 유도할 계획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군민들이 에이즈(AIDS)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여 자발적으로 HIV/AIDS 조기검진 및 예방에 관심을 기울이며, HIV/AIDS 환자들이 차별받지 않는 지역사회를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에이즈는 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HIV)로 인해 후천적으로 면역이 떨어지는 질병으로 올바른 콘돔 사용, 조기검진, 안전한 성관계로 충분히 예방할 수 있으며, 보건소에서 익명으로 무료 검사를 받을 수 있다.

jogi4448@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