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한-중 금융협력 포럼' 개최
부산시 '한-중 금융협력 포럼' 개최
  • 김삼태 기자
  • 승인 2019.11.20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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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금융 산업의 발전방향 논의

부산시는 한국예탁결제원과 공동으로 20일과 21일 웨스틴조선호텔 부산에서 한국과 중국의 금융시장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9 한·중 금융협력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한국예탁결제원, 부산경제진흥원, 중국사회과학원과 칭다오시 등의 공동 주관으로 열린다.

이 포럼은 2016년 중국 베이징에서 처음 열린 후 이듬해 부산에서 개최되고 지난해 칭다오에서 열린데 이어 이번이 4회째다.

포럼 첫날인 20일에는 한국과 중국의 지방도시 간 경제협력을 주제로 부산시와 칭다오시 간의 교류협력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한다.

21일에는 디지털 경제와 금융산업의 미래, 금융시장의 개방과 한·중 자본시장 간 교류협력 등 2가지 주제에 대해 한·중 금융전문가들의 주제발표와 토론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포럼에서는 급격히 변화하는 글로벌 금융환경 속에서 블록체인과 핀테크 산업 등을 통한 디지털 금융혁신 및 글로벌 금융개방과 자본시장 교류를 통한 상호협력과 발전에 대해 깊이 있게 논의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한·중 금융협력포럼을 통해 양국의 금융 분야를 비롯한 다양한 협력사업을 발굴하고 시장 동향과 정보를 공유한다”며 “한·중 양국 금융산업의 미래를 만들어가는 포럼에 많은 관심을 가져 줄 것”을 당부했다.

[신아일보] 부산/김삼태 기자

st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