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부여 마을교육공동체와 함께하는 소부리문화 예술제' 개최
'2019 부여 마을교육공동체와 함께하는 소부리문화 예술제' 개최
  • 조항목 기자
  • 승인 2019.11.20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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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부여교육지원청)
(사진=부여교육지원청)

충남 부여교육지원청은 20일 오후 1시부터 국립부여박물관에서 부여군 관내 유·초·중·고 600여명의 학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노인대학 어르신을 초청해 2019 부여 마을교육공동체와 함께하는 소부리 문화예술제를 개최했다.

이번 예술제는 마을교육공동체의 마을교사들이 직접 운영하는 부스체험과 부여군 관내 학생예술동아리 밴드 4팀, 뮤지컬 3팀, 기악 5팀, 국악 3팀, 오케스트라 4팀, 사물놀이 3팀, 방송댄스 2팀, 스포츠치어리딩 1팀, 합창 1팀, 모둠북 1팀등 총 26팀 600여명 학생이 그동안 학교에서 갈고닦은 실력을 뽐냈다.

또 마을교사와 학생들이 주관하는 먹거리부스 4개, 예술체험부스 6개, 뷰티부스 2개, 스포츠와 놀이부스 5개, 과학 환경부스 2개, 수학교과 부스 1개 등 총 22개 부스를 운영해 흥겨운 마을 축제의 장이 마련 됐다.

특히 지역의 노인대학 학생 150여명의 어르신들을 초청해 공연을 선보이고, 선물 증정 및 부스체험을 진행해 훈훈하고 정감 있는 모습이 펼쳐졌다.

부여군 중·고등학생으로 구성된 학생연합회 30여명 학생들은 부스체험 지원과 공연장 안내, 무대지원등 다양한 영역에 직접 참여해 소부리 문화예술제의 주인으로 자리매김했다.

공연에 참여한 600명의 학생들은 경쟁보다는 학교에서 운영되는 예술동아리 평소 모습 그대로를 큰 무대에서 보여주면서 서로 마음껏 박수를 쳤다. 노인대학 어르신들은 학생들의 꿈과 희망을 응원하고, 공유하면서 따뜻한 격려와 큰사랑을 보냈다.

윤학중 교육장은 “이번 발표회는 우리 학생들의 소중한 꿈과 넘치는 끼를 펼치는 아름다운 자리로 학생 개개인의 예술적 감성 능력을 신장시키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마을교사와 함께하는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 지원을 통한 학생 중심의 행복한 학교가 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jjm0012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