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금보험공사, '저축은행 리스크 관리 전략' 워크숍 개최
예금보험공사, '저축은행 리스크 관리 전략' 워크숍 개최
  • 이고운 기자
  • 승인 2019.11.19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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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고운 기자)
예금보험공사 '저축은행 리스크 관리 전략' 워크숍 (사진=이고운 기자)

예금보험공사는 19일 '금융환경 변화와 저축은행 리스크 관리 전략' 워크숍을 개최하고, 저축은행과 관련한 다양한 이슈들에 대해 발표하고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오후 서울 중구에 위치한 예보 대강당에서 열린 워크숍에는 전국 60여개 저축은행 임직원, 저축은행중앙회 및 금융연구기관 등에서 100여명이 참가했다.

정희수 하나금융경영연구소 박사의 '저축은행 전망과 리스크요인 분석'의 주제 발표를 시작으로, 조계황 예금보험공사 팀장의 '저축은행 차등보험료율제도를 통한 재무건전성 평가', 김민혁 예금보험공사 예금보험연구센터 박사의 '저축은행 정리사례를 통한 선제적 부실위험관리', 박재철 한화저축은행 부장과 서창진 고려저축은행 본부장이 '리스크관리 사례'에 대한 발표를 이어갔다.

특히 조계황 예보 팀장은 저축은행 차등보험료율제도 개선방향 발표 중 "추후 기존 3등급에서 5등급으로, 등급세분화를 통해 평가 변별력을 높여 재무건전성에 상응하는 적정대울르 받게 함으로써 부보금융회사의 건정성 개선유인을 제고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또한 박재철 한화저축은행 부장은 기업여신과 관련한 리스크관리 발표를 통해 "기업 대출의 리스크 관리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정해진 규정 내에서 얼마만큼 독립적으로 운영되는 지가 가장 중요하다"며, "운영진의 균형있는 운영이 이를 뒷받침해준다"고 설명했다.

위성백 예금보험공사 사장은 "저축은행이 금융환경 변화 속에서도 서민과 중소기업의 든든한 버팀목으로서 서민금융의 중추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어느 때보다도 리스크관리에 힘쓰고, 금융서비스 패러다임 변화에도 능동적으로 대응해 나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예보는 앞으로도 저축은행 업권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저축은행의 건전경영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지원노력을 계속해 나갈 계획을 전하기도 했다.

lgw@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