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12월6~7일 ‘제1회 정책축제·나의 경기도’ 개최
경기도, 12월6~7일 ‘제1회 정책축제·나의 경기도’ 개최
  • 임순만 기자
  • 승인 2019.11.19 15:1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도민이 직접 정책 제안·결정 ‘숙의 민주주의 실현의 장’

도민이 직접 정책 제안·결정 ‘숙의 민주주의 실현의 장’

경기도민이 직접 참여해 정책을 제안하고 결정하는 ‘숙의(熟議)민주주의 실현의 장’인 ‘제1회 경기도민 정책축제·나의 경기도’가 오는 12월6일부터 7일까지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

도가 올해 처음 개최하는 이번 정책축제가 지속가능한 ‘주민참여와 소통의 장’이 되도록 함으로써 토론과 숙의를 통해 의사가 결정되는 행정 패러다임으로의 전환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서남권 도 소통협치국장은 19일 도청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같은 내용을 담은 ‘제1회 경기도민 정책축제·나의 경기도’ 실행계획을 발표했다.

서 국장은 “형식이나 절차에 구애받지 않고 다양한 목소리를 공유할 수 있는 도민 참여공간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으며, 도민의 자발적 참여로 이뤄진 토론과 합의과정의 중요성도 날로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기도민 정책축제는 크게 개막식(비전선포식. 콘서트) 및 폐막식(정책토론회 결과발표 등) , 소통의 장(정책토론회, 우리이야기, 토크콘서트, 경진대회 등), 정책 홍보부스 등 부대행사로 꾸며진다.

먼저, 행사 첫날인 다음달 6일 열리는 개막식에서는 ‘경기도민 정책축제’의 비전에 대해 발표하는 비전선포식을 진행한다.

경기도민 정책축제는 ‘경기도민의 참여로 이뤄지는 지속가능한 민주주의’라는 비전 아래, 도민주도 네트워크 활성화, 지속가능한 정책참여 확산, 숙의민주주의 기반조성 등 ‘3대 전략’을 중심으로 추진한다.

서 소통협치국장은 “올해 처음 시도되는 경기도민 정책축제가 도민참여 및 소통과 공감의 모범적 사례로 지속성장할 수 있도록 초석을 다지는데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도민 주도의 내실있는 운영을 통해 한발씩 발전해 나아가고자 하며, 본 행사가 새로운 경기, 공정한 세상을 실현하는데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기회의 장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경기도/임순만 기자

sml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