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경찰서 가정폭력 예방 전담 박상준 경위, 주민 사랑 실천 빛나
익산경찰서 가정폭력 예방 전담 박상준 경위, 주민 사랑 실천 빛나
  • 김용군 기자
  • 승인 2019.11.19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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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해 평균 500∼600여건 신고 사안 면밀 솔루션 적극 이행
가정폭력 예방 전담 박상준 경위. (사진=익산경찰서)
가정폭력 예방 전담 박상준 경위. (사진=익산경찰서)

전북 익산경찰서 여성청소년과 박상준 경위의 하루 일과는 새벽녘부터 가정폭력 예방과 근절을 위한 행보로 시작이 된다.     

4년째 가정폭력 예방 전담 요원으로 근무 해 오면서 동료들은 물론 외부 기관단체와 주민들로부터 우리 사회에 반드시 자리매김해야 할 경찰관이라며 그에 대한 격려와 칭찬의 메시지가 끊이질 않는다.     

112등을 통해 접수된 가정폭력(학대 포함) 신고 사안에 대해 건마다 빠짐없이 전화 면담은 기본 직접 찾아가 원인 행위에서부터 충분히 경청하고 나눈 대화 내용을 바탕으로 전문기관 연계 등 회복적 노력에 안간힘을 쏟고 있다.     

특히 피해자 뿐만 아니라 가해행위자와도 직간접적인 만남 대화를 통해 상대방과 보다 빠른시간 내 정상적인 관계회복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가정별 분위기에 맞는 지혜를 모아 적극 실천 재발방지에도 적극 헌신하고 있다.     

오전 7시도 되기 전 출근 밤 새 신고 된 사안에 대해 심층분석이 끝나자마자 전화 통화가 이어지고 약속된 장소로나가 피해자와 가장 현명한 해법을 모색함은 물론 완전 해결시까지 함께 고민하고 힘겨운 여정을 나누고 있다는 관계자는 말했다.     

신변보호가 필요하거나 전문의료기관에 입원 등 절차 상 까다로운 일련의 과정들도 실기되지 않도록 무한 책임감을 갖고 유관기관단체들도 독려하며 문제요인 없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가정폭력 피해가 우려되는 가정의 한 주민은 “경찰서에 전문인력이 배치돼 있어서 마음의 소리도 다 할 수 있어 좋았고 정상회복 되는 데 적잖은 도움이 되어 참으로 고맙고 감사한 마음입니다“고 전했다.     

박 경위가 처음 이 업무를 맡아 했을 몇 해 전 가정폭력신고가 무려 1000여건을 상회했으나 3∼4년간 찾아가는 가해행위자와의 집중 솔루션 등이 주민들 마음 속 스며들어 현재는 500∼600여건으로 대폭 감소하는 대단한 결실을보는 데 중추적 역할을 해내었다 해도 과언은 아니라는 관계자는 말했다.     

박 경위는 “무엇보다도 제가 알게 되는 모든 분들을 나의 가족이다라고 생각하고 참인내와 배려, 겸손한 마음으로정성을 쏟을 뿐이다“고 말했다.     

동료들 역시 “가정폭력 예방 전담요원으로서 그토록 책임감갖고 헌신하는 모습 보면서 존경스럽기까지 하고 가정 내일있는 분들 있으면 연결도 해 주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 동안 묵묵히 쌓아 온 공적들이 내외부로 알려지면서 베스트 요원으로도 작년에 이어 올 해 하반기에도 선정되는 기쁨을 안기도 했다.     

절실한 신앙생활을 하기도 하면서 모든 가정에 화목이 뿌리내리기를 염원하며 오늘도 현장으로 나서고 있다.     

박헌수 서장은 “경찰관 개개인이 맡은 바 소임을 흐트러짐 없이 섬세하고도 치밀하게 실천한 다는 것은 기본이자 필수인 점을 깊이 인식 주민들께 진정 도움이 되고 반드시 필요한 공직자로 거듭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아일보] 익산/김용군 기자

kyg154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