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도로공사, 상호협력 체계 구축 업무협약 체결
대구-도로공사, 상호협력 체계 구축 업무협약 체결
  • 김진욱 기자
  • 승인 2019.11.18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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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와 한국도로공사는 19일 대구시청에서 신기술 공유와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신기술 도입과 활성화, 중소기업 기술혁신’을 목표로 시 신기술플랫폼과 한국도로공사 기술마켓의 신기술을 공유하고, 지역 중소기업의 신기술 초기시장 진입과 기술개발을 지원하는 내용이다.

이날 행사에는 권영진 시장과 이강래 한국도로공사 사장이 참석해 ‘중소기업 혁신성장 및 신기술 활성화 관련 상호협력에 관한 업무협약’을 맺는다.

이번 협약은 지난 2017년부터 양 기관의 실무자들이 신기술 도입과 활성화를 위한 사례분석 등을 공유하며 기관의 특성에 맞는 신기술플랫폼과 기술마켓을 구축해 운영하고, 지난 7월 한국도로공사 창립 50주년 특별박람회에서 대구시의 신기술플랫폼 제도가 소개돼 공통적인 정책방향과 신기술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해 체결하게 됐다.

권영진 시장은 “업무협약을 통해 미래의 혁신성장 동력인 신기술의 중심지로 나아가기 위한 기반이 조성됐고 지역기업의 기술혁신을 위한 장(場)이 넓어졌다”며 “지역기업이 신기술과 창의적인 아이디어만 가지고도 새로운 사업에 도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기술플랫폼’은 행정안전부 적극행정 우수사례로 선정돼 지난 달 10일 국무조정실, 감사원, 행정안전부, 인사혁신처 공동주관으로 열린 ‘적극행정 추진전략 및 성과 공유대회’에서 우수사례로 발표, 전국에 공유됐다.

gw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