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올해 중장년 일자리 2863개 창출… 내달 18일 성과공유회
서울시, 올해 중장년 일자리 2863개 창출… 내달 18일 성과공유회
  • 전상현 기자
  • 승인 2019.11.18 10:0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50+인턴십, 보람일자리 사업 등 통해 성과
성과공유회 포스터. (사진=서울시청)
성과공유회 포스터. (사진=서울시청)

 

서울시는 50+세대(만 50~64세)를 위한 다양한 일자리 사업을 통해 올 한 해 동안 2863개(2019년 11월 초 기준)의 일자리를 제공했다고 18일 밝혔다.

기획재정부가 올 9월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직업전선에서 빠지는 중장년규모는 올해부터 한 해 80만 명을 웃돌고 있고, 내년에는 90만 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서울시50플러스재단은 50+세대의 사회적 욕구를 반영하고, 서울시의 사회·도시·환경·경제 문제 해결에 발맞춘 일자리 발굴 및 이를 확산하기 위해 올해 초 ‘일자리사업 2.0’을 선언하고 시행해 왔다.

올해 일자리사업2.0을 통해 기존에 운영되던 50+보람일자리 사업을 포함해 서울50+인턴십, 우리동네자영업반장, 도시재생창업 프로젝트 점프업(JUMP-UP)5060 등 새로운 일자리 플랫폼을 확장 운영했다.

이를 통해 재단은 올해 49개 사업에 2863명의 일자리를 창출해냈다.

특히 서울시50플러스재단은 올 한해 50+일·활동 생태계 확장을 위해 유형과 분야의 경계를 허무는 공공·민간 파트너십을 형성했다. 한국토지주택공사, 한국폴리텍대학,서울신용보증재단,현대자동차,LG유플러스, 삼성카드등과 협력하여 일자리 개발을 추진했으며, 향후 일자리와 관련된 주요 행정부처와도 협력관계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서울시는 이와 같은 일자리사업의 성과를 함께 나누고 확대해 나가기 위해 오는 12월18일 오후 3시부터 서울시청에서 ‘다시 심장이 뛰도록’이라는 주제로 2019년 서울시 50+일자리 성과공유회를 개최한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50+정책 시행 이후 최초로 50+일자리를 한데 모아 선보이는 자리로, 정부부처 및 타 시도 유관기관 담당자가 참여해 50+세대의 역할과 은퇴 후 일자리에 대해 함께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된다.

성과공유회에는 서울시 50+일자리사업 운영기관 및 참여자 외에도 전국 시·도·군·구 등 50+일자리 사업운영 유관기관은 물론 50+일자리 사업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18일부터 서울시50+포털을 통해 접수 가능하다.

강병호 시 복지정책실장은 “앞으로도 쌓아올린 경험과 열정을 더해 자신의 꿈을 향해 도전하는 50+세대가 인생 2막을 성공적으로 일궈나 갈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jshshi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