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 '농촌여성 역량강화 사례' 9개국에 전파
횡성군, '농촌여성 역량강화 사례' 9개국에 전파
  • 김정호 기자
  • 승인 2019.11.14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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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롬비아, 가나, 모잠비크, 파라과이, 페루, 탄자니아, 우간다 등 9개국 17명의 여성정책담당 공무원들이 오는 15일 강원 횡성군농업기술센터를 방문한다.

이번 방문은 여성가족부의 지원을 받아 이화여자대학교의 아시아여성학센터에서 주관하는 '2019년 여성직업능력개발 초청 연수'의 일환으로 횡성군의 농촌여성 교육, 소득활동 지원(농산물가공지원실 운영, 농산물가공 창업, 농가맛집, 농촌교육농장 육성 등) 사례를 듣고, 농산물가공 창업사업장(농업회사법인 자연마중) 방문 일정으로 이뤄진다.

지난 몇 년간 연 1~2회씩 지속적으로 개발도상국 농업인 및 농촌여성 정책담당공무원들의 현장 연수과정으로 횡성군농업기술센터를 방문하고, 횡성의 농업기술과 농촌여성역량강화 사례를 듣고, 현지에 전파하고 있다.

신상훈 횡성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횡성의 농업기술과 농촌 여성정책 사례가 실질적으로 개발도상국의 농업정책 수립에 많은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램“이라면서 “개발도상국의 농업이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jh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