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광진구가 지난 13일 구청 대강당에서 ‘2019 IT 체험 및 수강생 작품전시회’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정보화 사회의 변화에 발맞춰 주민들에게 최신 정보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구 정보화교육 수강생들의 작품 전시회를 통해 정보문화 확산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 날 전시회에서는 정보화교육 수강생들이 직접 인터넷과 한글·파워포인트 등을 활용해 만든 가족신문과 전자앨범, 가족·여행을 주제로 한 UCC 동영상 등 IT 작품 100여점이 전시됐다.

IT 체험관에서는 고글과 헤드셋을 장착한 채 가상현실을 체험할 수 있는 △4D 가상현실 체험 △플레이스테이션 VR체험 △증강현실 체험 등 다양한 체험부스가 운영됐다.

또 빔 프로젝터와 모션 인식센서를 활용해 틀린그림찾기, 두더지게임 등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모션 인터렉티브 체험, 드론을 직접 날려볼 수 있는 △드론 비행체험 △코딩 로봇 게임 체험 등도 함께 마련됐다.

한편 구는 최신 IT 변화 흐름을 반영한 맞춤형 정보화교육을 운영해 주민들의 정보격차를 해소하고 다양한 정보문화 접근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정보화교육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구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거나 디지털정보과로 문의하면 된다.

김선갑 구청장은 “이번 행사는 연중 운영하는 정보화교육을 통해 익힌 다양한 기술들을 더 많은 이웃들과 함께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수강생들이 직접 만든 IT 작품을 감상하시고 최신 정보기술도 체험하시면서 뜻깊은 시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서울/김두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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