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 119헬기 사고, 네 번째 수습 실종자 '박단비 대원' 확인
독도 119헬기 사고, 네 번째 수습 실종자 '박단비 대원' 확인
  • 이중성 기자
  • 승인 2019.11.13 13:2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독도소방구조헬기추락사고 범정부현장수습지원단은 지난달 31일 소방청 119헬기 추락사고와 관련, 13일 수습된 네 번째 실종자 추정 시신의 지문 및 DNA 확인 결과 구급대원인 박단비씨로 최종 확인됐다고 밝혔다.

지원단은 네 번째 실종자가 추가 발견됨에 따라 발견위치 중심으로 수색을 강화하고 있다.

이에 따라 수중수색은 동체 발견위치 남방 및 실종자 발견 위치 중심으로 해군 청해진함과 광양함이 수중무인탐색기(ROV)를 이용해 집중 탐색하고, 그 주변으로 이동식음파탐지기(사이드스캔소나), 수중다방향 CCTV 등을 동원해 수색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지원단은 독도 연안에서도 잠수사 36명(해양경찰 18, 소방 18)이 수중수색을 실시할 예정이며, 민간잠수사도 오늘 신체검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기상 등을 고려해 최대한 빨리 수색에 참여토록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신아일보] 동해/이중성 기자

lee119c@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