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야생 멧돼지 총기 포획 강화와 소탕총력
양주시, 야생 멧돼지 총기 포획 강화와 소탕총력
  • 김명호 기자
  • 승인 2019.11.12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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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가 대대적인 야생 멧돼지 포획을 위해  포획틀과 함께 총기포획을 펼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지난달 28일부터 지난 3일까지 제한적 총기포획에 이어 지난 4일 1차 차단지역 재설정으로 완충지역에 대한 야생멧돼지 총기 포획이 확대됨에 따라 민‧관‧군 합동 폐사체 예찰과 전면적 포획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현재까지 야생멧돼지 포획 실적은 총기사용 36마리, 포획틀로 5마리 등 총 41마리를 포획 했다.

특히, 멧돼지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과 시민 피해 최소화를 위한 주간수렵과 함께 민원 접수지역, 인명피해 우려지역 등에도 적극 대응해 총기포획을 실시하고 있다.

이들은 ASF 예찰이 유기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일반인이 접근하기 어려운 지역에 대한 폐사체 예찰활동과 함께 멧돼지 폐사체 발견 시 현장 상황정리, 발생 신고 시 초동 조치 등을 추진한다.

이성호 양주시장은 “시민의 안전이 가장 중요한 만큼 아프리카 돼지열병 차단에 앞서 시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총기 포획 실시기간 동안 입산 금지 등 유의사항을 반드시 지켜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양주시는 총기포획에 따른 입산객 통제와 마을방송, SNS, 현수막 설치, 문자통보 등 시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총기포획에 따른 유의사항을 적극 홍보하고 있다.

[신아일보] 양주/김명호 기자

audgh195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