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는 예술인들을 위한 공공주택 ‘우이 예술인마을’ 잔여 5세대의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우이동 예술인마을은 문화예술인의 주거 공동체를 형성하고 지역 문화예술 활동의 거점으로 활용하기 위해 조성됐다.

예술인 마을은 경전철 북한산우이역까지 도보 10분 이내, 버스정류장은 5분 이내에 위치해 있어 교통여건이 좋은 편이다. 건물은 지상 5층 규모, 전용면적 30.22㎡~36.75㎡로 이뤄진 10세대로 지상 1층에는 입주민들의 교류 활성화를 위한 커뮤니티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서울시에 거주하는 대한민국 국적자로 입주자모집공고일(2019년 11월18일) 기준 만 19세 이상의 문학·미술·음악·무용·연극·연예·국악·사진·건축·어문·만화 등 예술분야 종사자에게 신청 자격이 주어진다.

희망자는 이달 19일부터 내달 3일까지 강북구청 4층 문화관광체육과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박겸수 구청장은 “문화예술인을 적극 발굴·지원해 창작 활동에 매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전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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