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산시 새마을부녀회는 지난 8일 지역의 홀몸어르신을 위해 새마을회관 주차장에서 회원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고추장 담가주기행사를 가졌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회원들은 각 읍면동별로 취약계층 홀몸어르신을 선정해 250여 가정에 고추장, 찹쌀(2kg), 가래떡을 회원들이 직접 방문해 전달했다.

또 '저출산 한가정 한자녀 더 갖기운동'의 일환으로 다자녀가구 15가정 (1가정 15만원상당)을 선정해 셋째 자녀이상 출산가정에 출산용품 상품권도 전달했다. 

박선자 새마을부녀회장은 “홀몸어르신에게 정성을 담아 고추장을 담가주기 행사로 훈훈한 이웃사랑이 사회전반에 널리 퍼져나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산시 새마을회는 15개 읍면동 별로 다음달 초까지 김장 김치 담그기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신아일보] 서산/이영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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