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카카오, 3분기 실적 개선과 이어지는 성장…목표주가 18만5천원·매수의견 유지
[특징주] 카카오, 3분기 실적 개선과 이어지는 성장…목표주가 18만5천원·매수의견 유지
  • 이고운 기자
  • 승인 2019.11.08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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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베스트 투자증권)
(사진=이베스트 투자증권)

이베스트 투자증권은는 8일 카카오의 전분기 대비 3분기 실적 대폭 개선과 고속 성장 이어갈 것이라며, 투자의견을 매수, 목표주가를 18만5000원으로 상향한다고 밝혔다.

성종화 연구원은 3분기 실적에 대해 "매출 7832억원, 영업이익 591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대폭 개선됐다"며, "당사 및 시장 컨센서스 전망치 대비 매출은 소폭 초과한 반면 영업이익은 대폭 초과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대부분의 사업부문이 고성장을 시현해 성장성 측면에서도 호조를 보였지만, 무엇보다 회사의 강력한 수익성 개선 의지를 바탕으로 전분기에 이어 2개 분기 연속 수익성이 대폭 개선되고 있다는 점이 고무적이다"라며, "특히 카카오페이 및 카카오페이지, 픽코마 등 유료콘텐츠 부문의 마케팅 효율화에 따른 마케팅비 감소는 회사의 수익성 개선 의지에 따른 구조적 수익선 개선이라는 점이 긍정적이다"라고 덧붙였다.

성 연구원은 "사측에서 12월 일평균 매출 목표 4~5억원은 무난하게 달성할 것이라고 자신하며, 톡비즈보드의 고속 성장은 내년 이후까지 지속될 것이고 이에 따라 플랫폼 부문 톡비즈 매출은 올해 50% 이상 성장과, 내년에도 50%의 성장을 시현하여 내년 1조원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 자신했다"고 전했다.

이와함께 "카카오페이 거래액은 1분기 10조6000억원, 2분기 11조4000억원, 3분기 12조9000억원으로 고성장을 지속하고 있다"며, "곧 김범수의장 2심 소송 결과에 따라 바로투자증권 인수 일정이 급물살을 탈 가능성과, 12월 18일 오픈뱅킹 적용 시 내년초부터는 펌뱅킹수수료 절감이 본격화되는 등 수혜가 가시화될 것이다"라며 기대감을 밝혔다.

lgw@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