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개발회사 '더랜드'가 경기도 화성시 동탄2신도시 지원시설용지 25-1~25-5블록에 조성하는 '현대 실리콘앨리 동탄'을 이달 분양한다고 6일 밝혔다.

이 지식산업센터는 지하 4층~지상 20층 규모에 섹션 오피스 약 1700호실과 상업시설, 기숙사 418실을 갖추며, 현대건설이 시공사로 참여한다.

센터 내에는 통합 로비를 비롯해 △도서관 △공유 라운지 △세미나실 △다목적체육관 △옥상정원 등을 마련하고, 풍부한 녹지공간을 통해 쾌적한 업무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업무효율을 높이기 위한 삼성전자 사물인터넷(IoT) 시스템과 공기 청정 기능이 강화된 삼성전자 시스템 에어컨도 전 호실에 적용한다.

오피스의 경우 제조형과 업무형으로 구분하는데, 제조형 오피스는 5.7m 층고와 4방향 자연 환기로 통풍이 잘 되도록 설계했다. 업무형 오피스는 테라스형 설계를 적용해 실수요자들의 다양한 요구에 부합하도록 했다. 또 부지 내 3개 면을 활용해 차량 진·출입이 가능하도록 했고, 일부 호실에는 드라이브인 시스템도 적용한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화성시 동탄기흥로 570-6에 개관 예정이며, 입주 예정 시기는 오는 2023년 상반기다.

[신아일보] 천동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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